1.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리적인 경제변화다. 셰일가스 혁명 덕분에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미국의 우위가 2050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 한 컨설팅회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에는 아시아에 있는 백만달러 이상의 부의 총합이 북미의 총합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런던 경영대학원의 대니쿼는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을 계산하였는데, 아시아의 부흥으로 1980년부터 2050년까지 70년에 걸쳐서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대서양 중간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서 2050년에는 인도와 중국사이에 있는 지점까지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5년은 이 대이동의 중간지점으로 페르시아만 북동쪽 끝에 이를 것이다.
3. 중국은 2015년에 두개의 이정표를 지날 것이다. 첫번째는 중국정부의 대외 직접 투자가 해외에서 들어 오는 투자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중국이 가진 글로벌 경제력이 성숙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4. 두번째는 중국이 근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 최소한 구매력 평가 측면에서는 -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측정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구 시대는 가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할 때가 되었다.”
5. 한 리서치 회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방위비 지출은 2015년에 EU연합과 같을 것이다.
6. 2015년에는 태블릿 판매액이 데스크탑과 랩탑 컴퓨터 판매액을 추월할 것이다.
7. 미국에 있어서 인터넷 광고 수익이 신문과 잡지 그리고 옥외광고를 합한 것을 넘어 설 것이다.
8. 이동전화 대수가 세계인구수를 초과할 것이다. 이것은 접속이 원할하지 못한 나라에서 한 사람이 이동전화 여러대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9. 2015년에는 중국에 사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할 것이다. 만약 소셜네트워크가 국가라면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이다.
10. 2015년 9월 11일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에서 가장 길게 왕좌에 앉은 군주가 될 것이다(63.9년). 지금까지는 할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이 63.6년으로 가장 오랫동안 왕좌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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