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0일 토요일

수경재배에서 양액처방시 주의사항

1. 원수분석

수경재배를 하려면 물이 적정해야 한다. 수경재배에 적절한 원수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이와 같은 수질 기준을 벗어난 경우는 양액처방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국내 양액재배 방법별 적정용수 기준(서울시립대, 95)   (단위:ppm)

원소순수양액재배고형배지경
산도(pH)5.5~7.5   5~8      6~7.5      5~8      5~8   
EC(mS/cm)0.30.50.20.50.5
칼슘(Ca)2060204080
마그네슘(Mg)102051530
나트륨(Na)2030103060
염소(Cl)1530153050
황산기(SO4)2040204060
중탄산(HCO3)5010050100200
철(Fe)0.510.030.51
망간(Mn)0.20.60.20.61
아연(Zn)0.20.50.150.51
붕소(B)0.050.10.050.10.7
가 : 시판되는 양액재배용 비료를 이용하는 경우(표준 배합비율로 조성되어 있어서 물에 용해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나 : 단비로 배양액 원액을 조성하는 경우
다 : 단비로 원액을 조성하여 작물재배는 가능하지만, 양이온과 미랑원소가 배지경 베드내에 쌓이므로 재배 중에 수시로 씻어야 하는 경우

※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 물 1톤당 치오황산나트륨을 2.5g 넣어서 염소를 중화해 준다.  수돗물에 잔류하는 염소농도(차아염소산)는 문제가 없지만 NH4이온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결합염소(크로라민)는 뿌리를 매우 상하게 한다.

2. 양액조성시 주의 사항

수경재배를 위한 양액을 조성할 때, 기준이 되는 양액처방이 여러가지 있다. 국내에서는 일본 원시처방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외에도 수십여가지가 있다.

원수의 중탄산이 50ppm이상이 되면 pH가 높아지기 때문에 미량원소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중탄산을 적정수준으로 중화하지 않으면 pH를 낮추기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먼저 질산과 인산을 사용해서 중탄산을 적정한 수치로 낮추어야 한다.

중탄산을 중화하기 위해 첨가하는 질산과 인산만큼 양액처방에서 질소와 인을 차감해 주어야 한다.

양액처방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EC이다. 양액처방에는 고유의 EC가 있다. 예를 들어 원시처방인 경우 표준 EC가 2.265이다. 이 양액처방을 갖고 딸기를 재배하는 경우 딸기에 적정한 EC인 1.0~1.5로 양액기에서 조절해서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위험한 방법일 수 있다. 먼저 양액처방된 미량요소가 그만큼 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중탄산 중화량이 떨어져서 pH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양액처방을 선택한 후 적절한 증감을 통해서 사전에 필요한 EC로 조정한 후 양액처방을 할 필요가 있다.

3. 양액처방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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