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7일 토요일

Blogger에 게시된 이미지가 사라지는 버그

게시된 블로그 중 TV 구입 프로젝트 #8 - TV 설치에 넣은 이미지가 깨진 것이 발견되었다.



일시적인 문제인가 싶어서 며칠 그대로 놔 둬 보았다.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구글검색을 해 보았다. 좀 지난 자료이지만 갑자기 블로그에 있는 그림이 모두 없어졌다는 글이 검색된다.



내용을 보다 보니 구글블로그에 올린 그림이 피카사웹에 올라 가는 모양이다. 피카사웹을 열어보니 내가 블로그에 올린 그림뿐만 아니라 핸드폰에 있는 그림도 많이 올라와 있다. 핸드폰에 동기화를 설정해서 그런 모양이다. 그런데 모든 사진이 동기화 된 것은 아니다. 어떤 기준으로 동기화 되는 것일까?

블로그에 넣은 그림이 깨지는 원인이 피카사웹 설정이 변경되었거나 그림을 지웠거나 Google+설정을 바꾸었거나 그런 이유인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블로그에 들어 간 그림이 피카사웹에 올려지는 것을 처음 알았으니 피카사웹 설정을 바꾸었거나 그림을 지웠을리는 없다. Google+설정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피카사 지원 포럼에 지원요청을 하라고 한다. 흠, 블로그 지원이 아니고 피카사 지원을 받으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좀 불안하다. 내 일상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다.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구글드라이브에 기록을 했었는데 찾아 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구글서비스중에서 블로그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블로그의 내용이 망가져 버렸다. 블로그 사이트를 옮겨야 하나?

새로운 블로그 사이트로 어디가 좋은지 좀 찾아 보았더니 띠스토리가 좋다고 한다. 그런데 띠스토리에 가입하려고 했더니 초청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건 일종의 오픈베타형식처럼 보인다. 초청장이 있는 블로거에게 초청을 요청하라나... 그래서 네 다섯 블로거에게 요청해 보았지만 아무런 초청도 받지 못했다.

일단 두가지를 해결하기로 하였다.

첫번째로 블로그에 쌓인 자료를 백업해 두어야 한다. 이것은 IE를 사용해서 간단히 해결하였다. IE에서 .mht 파일로 저장해서 이것을 다시 구글드라이브에 저장하였다.

두번째는 이미지 파일 복구인데 쉽지 않았다. 먼저 Wayback Machine을 이용해서 혹시 저장되어 있는지 검색을 시도해 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구글블로그에 있는 이미지를 원래크기로 표시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에서 볼 때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 블로그에 글을 몇가지 게시한 초기에 이 문제를 발견해서 그림을 모두 블로그 실제 폭에 맞추는 작업을 했다. 이때부터 그림 폭을 조정하는데 SagIt을 사용했다. SagIt으로 캡쳐한 그림들은 자체 폴더에 저장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폴더가 어느 폴더인지, 또 저장한 그림 목록을 지울 때 켭쳐된 그림들도 디스크에서 지워지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찾아 보았더니 아래 폴더에 저장되고 있었고 목록에서 지운 그림들도 디스크에서는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C:\Users\%Username%\AppData\Local\TechSmith\SnagIt\DataStore

다행히 두가지 모두 해결되었다. 블로그사이트를 옮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